방콕 아속역 맛집, 에어아시아 타고 돈므앙 - 코사무이 가는법

비올리 - 방콕 아속역 맛집, 에어아시아 타고 돈므앙 - 코사무이 가는법

본 포스팅에는 방콕의 아속역 부근 맛집 indulge 와 에어아시아를 타고 코사무이에 들어 가는법 에 대한 정보를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턴 사진의 시간 흐름에 따른 편리한 글쓰기를 위해 음슴체로 쓰겠음

일단 코사무이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별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러피언들에겐 엄청 유명한곳이라함

최근 한국에서도 허니문으로 패키지 여행을 종종 가는것 같은데 확실히 보라카이나 괌, 사이판 이런곳 보다 접근성이 안좋아서 한국인이 별로 없는 청정 여행지임

게다가 자유여행가는 사람은 더 없는듯

한국인 적은 휴양지 코사무이

보라카이는 한국인지 필리핀인지 모르겠고

애기들이 엄마~~~ 아빠~~~ 지영아~~~ 하면서 뛰어다니면 놀러온 기분이 확 깸

대신 한국인 여행객이 없으니 정보도 별로 없어서 맛집이라던가 명소라던가 다 직접 몸으로 부딛혀야함

난 근데 이게 그렇게 좋을수가 없음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리얼 자유 여행 아니겠음? ㅋㅋㅋ

※ tip

종종 맛집 탐험에서 실패하긴 하지만 트립 어드바이저를 이용하면 완전 대실패는 막을수 있음

그리고 진짜 큰 장점 중 하나는 우리 휴가철인 6월 7월 8월 9월이 코사무이 날씨는 건기

그때 동남아 대부분이 우기라서 비 맞으면서 다닐 각오를 해야 하는데

우린 코사무이 여행 내내 날씨가 좋아서 정말 좋았음

근데 건기지만 비가 한번 내리긴 했음ㅋㅋㅋ

이제부터 여행 시작

공항에 올 땐 항상 두근두근 거림

표정에서 신남 한가득 보임ㅋㅋ

우리가 코사무이에 들어가는 루트는

에어아시아를 통해서 이루어짐

돈을 좀 더 쓰면 방콕에서 녹에어 타고 코사무이 공항으로 바로 내리는 것도 방법이지만

가격 차이가 매우 많이 나서 난 어쨌든 에어아시아로 빙글빙글 돌아감

인천 - (에어아시아 비행기) - 방콕 돈므앙 공항 - (에어아시아 비행기) - 수랏타니 공항 - (버스로) - 돈삭 부두 - (페리타고) - 코사무이 리파노이 부두 - (밴타고) - 리플레이 레지던스 호텔 도착

써 놓고 보니 겁나 복잡하네 어떻게 갔지ㅋㅋㅋㅋㅋ

일단 방콕 돈므앙 공항에 내리자마자 스마트한 현대인의 필수품 스마트폰을 쓰기 위해 태국 현지 통신사인 AIS 유심칩을 삼

로밍 해가면 비싸고 안 터지고 속 터지고 알죠?ㅋㅋ

ais는 돈므앙 공항 내부에도 있고 방콕 시내에도 있고 코사무이 가서도 있고 여기저기 다 있어요

한국에서 로밍 해 가지 말고 가서 유심칩만 바꾸세요~

일단 우리는 방콕에서 1박하고 다음날 가는 플랜이라 택시를 타고 시내로 나감 (에어아시아 비행기 시간이 딱 안맞음 ㅡㅡ)

태국 택시에는 창문에 이상한 게 있어서 살펴보니 금지 스티커가 붙어있음

오른쪽부터 보면 뭐냐 저게...

산양? 금지?

총칼 금지

XX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택시 뒷자리에서...)

여우금지????

술금지

솔방울?금지????????

금연

뭐지 이게....

태국 사람들은 택시 뒷자리에서 여우를 데리고 타고....

술 먹고 무기 들고 사랑을 나눔???

정말 이국적이다! 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숙소는 아속역 근처라서 일단 짐 풀고 밥먹으러 나옴

우리 전속 가이드 트립어드바이저씨한테 물어봐서 방콕 아속 맛집을 찾아냄

가격은 \\~\\\로 별로 안비싸다 함

위치는 여기

한국인에게 유명한 아속역의 터미널 21에서 가까운 곳임

실제로 들어가 보니까 생각보다 좀 비싼건 함정 ㅋㅋ

방콕 물가 싸대서 얼마 안 하겠거니 방심 했는데 분위기는 좋긴 한데...

가격은 인당 3만원 잡아야 할거 같음 (물론 퀄리티 대비 서울보다는 싸긴 쌈)

팟타이랑 립아이스테이크 시켜서 먹었는데

확실히 맛있긴 진짜 맛있음!

indulge 아속 맛집 인정

근처에는 소이 카우보이라고 유흥으로 유명한 곳도 있음

밥도 든든히 먹고 일단 숙소가서 잠

다음날 여정은 돈므앙에서 코사무이까지 가는건데 매우 빡셈

나는 가진게 돈밖에 없다 하는분, or 신혼여행으로 달콤달콤하게 놀러가시는 허니문 여행자들은 편하게 직항편 타고 코사무이로 곧장 가길 추천함

일단 에어아시아로 저렴하게 코사무이까지 가는법은

인천 방콕행 비행기를 끊고

다시 방콕 사무이 연결편 티켓을 끊는 것 부터 시작함

다시 한번 말하지만 아주 저렴한 대신 아주 시간이 많이 걸리고 번거로움

총 소요시간은 5시간 45분에서 6시간 10분 이라고 하는데

비행기 - 버스 - 페리로 갈아타야 되고

코사무이 도착해서는 또 밴으로 갈아타고 숙소까지 가는 과정이 우습게 볼일은 아님 ㅋㅋ

코사무이는 생각보다 굉장히 큰 섬임 ㅋㅋㅋㅋ

물론 제주도만큼 크진 않지만 교통 사정이 좋지 못해서 도로에서 속도를 못 내기 때문에 체감크기는 비슷하거나 약간 작은 정도?

게다가 페리를 타고 가서 내리는 리파노이 부두는 섬의 서쪽끝이고

코사무이 차웽비치를 포함한 시내 중심가는 동쪽 끝 이라서 리파노이 부두에서부터 밴타고 숙소까지 대충 한

시간 걸렸음 (중간중간 내리는 사람들 내려주느라 오래 걸린거고 직통으로 가면 30분이면 갈듯)

우리는 일단 돈므앙 공항 국내선 타는 곳 54번 게이트에서 수랏타니행 비행기를 탐

게이트 넘버는 그때그때 바뀔 수 있음

사진 보면 알겠지만 코사무이의 최대 장점은 한국인이 별로 없는거임

유러피언 90% 중국인 9% 한국인 0.5% 미만

사람에 치이는 휴양지 다니다 보면 한국인 없는게 너무 너무 좋음

수랏타니 공항까지는 대충 두시간 좀 넘게 걸리는데 비행기에서 내리면 바로 저렇게 수화물 찾는곳으로 감

수화물 찾고서 출구로 나가면

요렇게 생김

수랏타니 공항은 엄청 작은 지방공항이라서 길찾고 헤메고 할 것도 없음

딱 내려오면 이렇게 에어아시아 트랜스퍼 서비스라고 입간판이 서있고 사람들이 하나둘 줄서기 시작함

수랏타니 공항에 있는 배낭 맨 유럽인들은 죄다 이거 타는 사람들이니까 눈치껏 사람들 사이에 묻어가면됨

여기 카운터에서 코사무이 리파노이 부두에 도착한 후 섬안에서 호텔까지 픽업 해주는 밴 예약을 받음

얼마였는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200밧인가 했던거 같음

리파노이 부두에서 택시타고가면 어딜가든 대충 700밧 넘게 부르기 때문에 이게 저렴한편임

어차피 여기 줄선 사람들 다 하니까 영어가 짧아서 뭔 소린지 못 알아들어도 okok하면 돈 내라함

코사무이는 돈 달라면 돈주면 됨

필리핀 보라카이처럼 관광객 등쳐먹고 뒷통수치고 그런거 별로없음

아까 카운터에서 티켓 수령한담에 또 눈치 것 사람들 가능 방향으로 출구쪽으로 나오면 버스가 있음

출구도 하나고 사람들 가능 방향도 다 같은 방향이라 헤멜일이 없음

출구 나가면 우린 항상 그래왔듯 얼빵한 표정을 지어야함

그리고 나 1도 모르는 관광객 이라는 아우라를 풍겨주면 알아서들 와서 코사무이 가냐고 티켓 있냐고 타라고하고, 착착 진행됨

그렇게 버스타고 내려주는 곳에서 또 관광객들 무더기에 끼어서 페리타고 내리면 어느덧 코사무이임

버스는 두시간 쪼금 안되게 페리도 한시간 반정도 가는데 겁나 지겹지만 일단 가는길은 씐남

도착해서 내리면 이렇게 생긴곳임

여기서도 사람들 틈에 묻어서 나 1도 모르는사람 이란듯 어리버리타고 있으면 밴이 와서 픽업해감

그러면 각자 호텔 이름 말해주는데 코사무이에 호텔이 수백개는 될텐데 귀신같이 찾아가서 거기다 내려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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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from http://wise-investor.tistory.com/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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